
보정이 필요 없는 나라 스위스


스위스로 가는 기차 안에서 풍경 때문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인터라켄으로 인
프랑스에서 몰아친 일정 때문인지 늦게까지 뻗었다 오후에 느지막이 나가기..

예약해둔 패러 글라이딩 타러 가는 길
돌이켜보니 패러글라이딩에 대해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 때 경험 해보길 참 다행이다 지금 여행 준비한다면 아마도 도전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든다면 더 어른스러워지고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두려움도 참 많아 진 것 같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폰에 이상한 필터 설정해뒀는지도 모르고 막 찍었움..
이거 타고 끝도 없이 올라갑니다..

언니.. 먼저..
겁 많은 언니.. 잘 좀 부탁드린다..
언니가 무서워했는데 '뭐가 무섭지?' 하며 생각했던 나
참 어렸다 ㅎㅎ

나도야 간다 ~
+ 패러글라이딩하면서 스위스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하늘에서 안전한 기분이 들다니!!
그래서인지 패러글라이딩 정말 안전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살았답니다..

퐁듀 먹으러

다들 상상하는 그 맛
음식점을 왜 이렇게 안 알아보고 다녔는지 ㅎㅎ

페리도 탔나 봄..



페리 탄 건 까먹어도 여기선 본 물색은 잊히지 않는다
마셔보고 싶었던 그런 색..


나 어느 영화 속인 거니

스위스에서 숙소를 호스텔로 예약했는데
여행사의 실수로 6인실에 예약을 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거기서 동갑내기 한국 친구들 2명 만났는데 루체른 꼭 가라고 추천해 줘서
후루닥닥 기차 타고 왔었던
체력이 떨어져서 약간 P처럼 여행했던 스위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지붕 있는 목조 다리
카펠교

루체른의 심볼스

정말 예쁘다..
저는 여기가 예뻐서 1박 하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호스텔에서 만난 사람들과 저녁을 약속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뒤로하고 총총


아저씨덜 움직이는 거 내가 봄
돈 내면 움직여주심 ㅠ

삼만 원 넘움 ;

저녁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루닥닥 맥도날드 먹고 기차역 가는 길

멋있으세요..


직접 장 봐서 다 같이 먹었던 저녁 사진으로 마무리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
참 신기한 경험이었네 ㅎㅎ
처음 본 사람들도 어찌나 반갑던지
낯을 엄청 가렸던 나도 한국 사람들만 보면 반가워서 말도 열심히 걸고 그랬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