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도착한 몽생미셸 섬
바다가 둘러싸인 바위섬 위의 1300년의 역사가 담긴 수도원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는 지리적 요건 때문에 70년간 감옥으로도 쓰였다는데
낮에 찍은 제 사진은 살짝 감옥으로 보이는군요 ㅠ
보정 필요..!

투어 가이드님따라 총총

입구부터 관광 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가득했어요

열심히 수도원을 향해 걷기..


내부에 도착하니
어떻게 지어졌는지 설명도 있고
수도원에 대한 설명이 촤르륵

가이드님 설명을 듣고 자유 시간으로 수도원을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늦봄쯤에 가서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일교차가 심하고 바다 주위를 투어 하기때문에 겉옷은 늘 챙기시는 게 좋아요)



여유 있게 걷다 보니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더라고요


몽생미셸 섬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
이 상점들 사이로 구경 하면서 내려가던 길이 정말 설레고 좋았어요 해리포터가 첫 지팡이를 사러 갈 때의 상점들 거릿 속에 있는 기분..?뭔말이야.. 그냥 넘어갈게요... ㅎ ㅠ

좋아서 냅다 셔터만 누르면서 걸어 갔어요
ㅋㅋㅋㅋ

지팡이는 안 파는 거니.. ㅠ
왜 프랑스에서 해리포터를 찾는지.. ? ㅠㅠ

골목들은 좁고 사람들은 많아서
정신없이 돌아다녔던 기억들이 ㅎㅎ
관광객이 대부분인 마을이라
치안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ㅎ





폰으로 찍은 몽생미셸 야경 사진은 인생 샷이 있는데
카메라로는 못 건졌..
제가 적어 둔 걸 보니
수도원 입장료랑 투어 비해서
2인 256유로 지불했다고 적혀있네요
몇 년 전 금액이니 지금이랑은 많이 차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투어 다 끝나고 파리 돌아오면 밤 열시에서 열한시 정도 돼서
하루 꼬박 다 써야 하는 빡빡한 일정
프랑스를 처음 간다면 추천하는 여정 중 하나입니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여행이 싫다면 미련 없이 빼도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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